안녕하세요 찹쌀엄마입니다.
오늘은 출산 후 아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해 볼 건데요.
아이를 낳고 많이 힘들고 지친 엄마들을 대신해서 아빠들이 해줘야 할 일이 의외로 많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양가 부모님께 전화드리기
제일 먼저 할 것은 양가 부모님께 전화드리기입니다.
아이가 태어났다고 전해드려야 하는데 엄마들은 아이를 낳은 후 전화드릴 기력이 없으니 아빠들이 대신해 주셔야겠죠?
그리고 예쁜 아기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시면 아주 좋아하실 거예요.
2. 산후 조리원에 전화하기
그다음 중요한 것은 산후 조리원에 연락을 하는 것인데요.
자연분만인지 제왕절개인지, 퇴원 예정일은 언제인지 전화해서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산후 조리원에서도 입실 날짜와 시간,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안내해 주십니다.
하지만 조리원에 공실이 없어서 병원에 좀 더 오래 머물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산후 도우미 업체에 연락하는 것인데요.
산후 도우미를 부르실 예정이라면 병원이나 조리원 퇴소 날짜를 알려주셔야 합니다.
3. 주민센터 방문
출산 후에는 신청해야 할 것들이 아주 많은데요.
출생신고부터 부모급여, 출산 축하금 신청, 지자체에서 주는 출산 축하 선물 등을 신청해야 합니다.
동사무소에 방문을 하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그래서 챙겨가야 할 것들이 있는데요.
신분증, 출생증명서, 아기 이름, 가족관계증명서, 수당을 받을 통장 사본입니다.
출생증명서는 출산 후에 병원에서 발급해 주는데요.
받을 때 5장 정도 미리 챙겨놓는 게 좋다고 하네요.
4. 한전에 전화하기
출산 가정은 전기요금 지원이 됩니다.
기간은 신청월부터 출생 후 3년이 되는 날이 속한 월까지입니다.
할인은 월 전기요금에 30%가 할인이 되지만 최대 16,000원 한도 내에 할인이 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전화로 하면 준비물은 따로 필요 없답니다.
국번 없이 123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5. 어린이집 대기 신청
요즘 어린이집은 대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바로 예약을 걸어놓지 않으면 오래 대기를 해야 한다더라고요.
신청을 할 때 부모의 공인인증서, 아이 이름과 주민 번호가 필요하니 출생 신고 후에 신청해야 합니다.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최대 3곳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필수로 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필수는 아니지만 확인하면 좋은 것들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6. 건강보험공단 등록
출생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아이가 등록이 되어서 꼭 필수는 아닌데요.
아이가 등록이 잘 되어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만약 등록이 안되어있다면 국번 없이 1577-1000에 전화해서 문의해 보세요.
7. BCG 예방접종 예약
아이가 태어나면 생후 4주 이내에 BCG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도 안내를 해주시겠지만 잊으면 안 되는 중요한 것입니다.
BCG 예방접종은 결핵 예방접종인데요. 피내용과 경피용이 있습니다.
피내용은 불주사라고도 하는데요.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주사라서 무료입니다.
경피용은 도장주사라고도 하는데요. 이 주사는 지원은 안되고 약 7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여기까지 아빠가 할 일들을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의외로 할 일이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일들을 엄마들한테만 미룰 수 없겠죠?
출산을 위해 힘쓴 엄마들을 위해 아빠들이 같이 힘을 보태주자고요!ㅎㅎ
이제 출산까지 얼마 안 남으셨을 텐데 같이 힘내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