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찹쌀엄마입니다.
오늘은 임신성 당뇨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건데요.
임신성 당뇨는 24~28주 사이에 검사를 하게 됩니다.
검사 약을 마시고 1시간 뒤에 혈당을 측정하는데 일정 기준을 넘어가면 다시 검사를 해야합니다.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있게 검사 약을 마시기 전 3시간은 금식을 해주시고 약을 마신 후에도 금식을 하셔야합니다.
그래서 이 임신성 당뇨란 무엇인지 왜 조심을 해야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성 당뇨란?
임신성 당뇨는 임신 24주 쯤에 생길 수 있는 당뇨병의 일종인데요.
임신성 당뇨는 몸에서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할 수 없을 때 생기게 됩니다.
모든 산모에게서 발생하지는 않지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임신 합병증입니다.
임신성 당뇨는 산모와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산모는 고혈압이 생길 수 있고 관리를 잘 하지 못 하면 출산 후 제 2형 당뇨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태아는 과체중아로 태어나게 되는데요. 뱃 속에서 많이 커서 자연분만의 가능성은 낮아지고 제왕절개로 출산을 해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비만이나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임신성 당뇨는 식단 조절과 운동, 혈당을 체크하는 것으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슐린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모와 태아의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임신성 당뇨 관리법
1. 식단 조절
일단 식사를 균형있게 하셔야 합니다.
탄수화물은 조절하고 통곡물, 과일, 채소 및 단백질 같이 천천히 소화되는 것들을 드셔야합니다.
그리고 간식거리나 음료수를 피하시는게 중요한데요. 아무래도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니 주의하셔야합니다.
2. 운동
인슐린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운동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강도가 센 운동은 좋지 않은데요.
30분 동안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기 전 담당 주치의와 상의를 하는 것은 잊지마세요.
3. 혈당 측정
혈당 측정을 하게 되면 어디에서 혈당에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밥 먹기 전 후나 취침 전에 수치를 측정합니다. 측정한 후 수치를 기록해놓으면 생활 패턴을 어디에서 조절해야하는지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됩니다.
모든 산모분들이 임신성 당뇨에 대한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맘카페나 임신성 당뇨 검사 후기만 찾아봐도 검사 전에 식단 조절을 해야하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데요.
정확한 결과를 알고 싶으시다면 평소에 식사하시던 대로 드신 후에 검사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당뇨 검사 전에만 식단을 조절하고 그 후에는 다시 평소대로 드시면 정말 임신성 당뇨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되니까 평소대로 하신 후에 검사 받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