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찹쌀엄마입니다.
오늘은 기형아 검사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건데요.
기형아 검사는 종류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어떤걸 해야하나 고민이 많이 되실텐데요.
어떤 종류가 있고 무슨 검사를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기형아 검사의 종류
기형아 검사는 12 ~ 14주 사이에 하는데요.
이 시기에 하는 이유는 목 투명대가 가장 잘 보이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형아 검사의 종류는 목투명대 검사, 니프티 검사, 융모막 검사, 양수 검사, 기본 피검사가 있습니다.
1. 목투명대 검사
목투명대 검사는 니프티 검사나 기본 피검사를 선택하기 전에 초음파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목 투명대를 보면 태아의 염색체 이상과 심장 결손의 위험도를 알 수 있어서 체크를 하는데요.
3mm 이하면 정상, 이상이면 유전적으로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추가적으로 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목투명대 검사를 하면서 정밀 초음파도 함께 볼텐데요. 이때 콧대도 잘 보이면 염색체 이상일 확률은 낮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가락, 발가락도 5개가 잘 있는지 함께 확인을 하고, 뇌 초음파도 보면서 나비모양으로 잘 있는지 확인을 하게 됩니다.
2. 니프티 검사
니프티 검사는 검사 결과가 빠르고 선별 가능한 종류가 다양한게 장점인데요. 대신 비용이 비싸다는게 단점입니다.
검사 방법은 피검사로 진행합니다. 1차 채혈 후 약 2주 후에 결과가 나옵니다. 정확도는 약 99%입니다.
검사 시기는 임신 10주 이후부터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50 ~ 80만원 사이라고 합니다.
산모가 35세 이상인 경우에는 다운증후군같은 염색체 이상이 생길 확률이 높아 니프티 검사를 추천하기도 합니다.
3. 융모막 검사
융모막 검사는 융모막 융모를 체취해서 진행하는 검사입니다.
자궁 경부를 통해 융모를 채취하거나 융모막이 있는 복부쪽에 바늘을 찔러 채취를 합니다.
비용은 100 ~ 120만원으로 기형아 검사 중 가장 비싼 검사입니다.
이 검사도 1차와 2차로 나뉘어 지는데 양수 검사보다 결과를 빨리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태아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위험도가 있다고 하지만 아주 적은 케이스라고 합니다.
4. 양수 검사
양수 검사는 말 그대로 양수를 채취해서 하는 검사인데요.
비용은 가장 비싸지만 정확도는 가장 높다고 합니다. 대략 비용은 80~ 100만원 이라고 합니다.
양수 검사는 바로 하는게 아니고 기본 피검사, 니프티 검사에서 고위험군이라고 나오면 그때 하게 되는데요.
검사 결과는 검사 후 이틀 정도 지나면 중간 결과가 나오고 2주 뒤면 최종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검사 시기는 16 ~ 18주 사이에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기본 피검사
기본 피검사는 1차, 2차 기형아 검사인데요.
1차로 초음파로 목투명대 확인과 피검사를 진행하고 2차로는 피검사만 진행합니다.
비용이 가장 저렴하고 검사 결과도 꽤 걸리는데요. 1차 채혈 후 4주 뒤에 2차 채혈을 한 후 1주 뒤에 결과가 나옵니다.
즉, 검사 결과가 1차 채혈을 기준으로 5주 뒤에 나오는 것이죠.
비용이 가장 싸다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약 93%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검사 시기는 1차 12 ~14주, 2차 14 ~ 20주 사이에 진행합니다. 만약 1차로 해야하는 검사 시기를 놓쳤다면 니프티 검사로 진행해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기본 피검사로 진행했는데요. 목투명대 검사로 정상은 나왔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5주를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검사 결과 저위험군으로 나와서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고위험군이라고 결과를 받으셨다면 태아보험을 잘 확인해보세요. 출산 전 선별검사 이상 소견에 대한 특약이 있다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하니 잘 체크해보세요.